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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서평] 완벽한 공부법 - 몸과 환경설정

<9장> 몸

휴식의 중요성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는 휴식과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은 감당할 수 있는 정보량이 한정 되어있다.

만약 매우 복잡한 문제가 주어졌고 의식적인 생각이 필요할 때 사람은 단순화 하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사소한 것에 생각이 매몰될 수 있다. 그럴때는 잠깐 휴식을 취하며 무의식이 일을 하게끔 해야한다. 무의식은 의식보다 정교하다고 할 순 없지만 처리할 수 있는 정보량이 많기 때문이다.   

 

운동과 공부와의 상관관계

공부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운동은 필수이다.

운동을 할 때 우리뇌의 신경세포에서 BDNF라는 단백질이 생성되는데 이 단백질은 기존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새로운 신경세포를 만들어내어 뇌의 가소성에 핵심 역할을 한다. 바로 이 BDNF는 운동할 때 생성된다.

따라서 운동을 통해 공부 능률을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다. 또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중에서도 유산소 운동이 근력운동보다 신경세포 생성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다.

 

잠과 공부

기억과 관련된 유전자 중에 CREB 활성제라는 것이 있다. 신경세포 사이의 연결을 촉진시켜 주는 유전자인데 하루에 정해진 양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공부를 많이 하게되면 CREB 활설제가 빠르게 소모되는데 다시 재생되려면 잠을 꼭 자야한다. 따라서 CREB 활성제의 재생을 위해서라도 양질의 수면이 꼭 필요하다.

 

낮잠과 커피

낮잠과 커피는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낮잠의 효용은 이미 스스로 경험을 많이 해보았다. 낮잠을 짧게 자고 나면 확실히 개운하고 공부 집중도가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커피는 정말로 도움이 될까? 뇌가 열심히 공부를 하면 아데노신이라는 부산물이 나오는데 이것이 뇌의 수용기에 붙어 그 양이 많아지면 뇌가 피로함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커피를 통해 섭취된 카페인 또한 뇌의 수용기에 붙게 되고 그로인해 피로감을 덜 느끼기 된다. 따라서 커피도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10장 환경>

의지 보다 환경이 더 강력하다.("올바른 환경 설정이 반이다!!")

 

눈에 띄는 알람과 데드라인의 효과는 이미 많은 연구 사례에서 효과가 입증되었다. 따라서 목표가 있다면 자신의 의지를 믿는 것이 아니라 알람과 데드라인으로 환경설정을 반드시 해야한다.

또한 자연을 느끼는 환경이 구성이 되면 뇌가 편안함을 느껴 인지자원을 더 잘 활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앞으로 공부하는 책상이나 사무실에 식물하나쯤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공부를 할 때 스마트폰은 반드시 치우고 인터넷 사용은 최소화 해야한다.

공부를 할 때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면 섬엽이라는 뇌부위가 활성화 된다. 섬엽은 공상과 집중 상태의 전환을 담당하는데 자주 사용하면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인터넷을 사용할 때는 의사결정과 문제 해결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이 활성화 되는데 독서를 할 때 사용되는 뇌의 부위(언어, 기억, 시각처리)와 다르다. 인터넷에는 집중을 방해하는 다양한 움직이는 것들이 존재한다. 사람은 변화하는 대상에 반사적으로 주의를 두게 되고 이는 컨텐츠에 대한 집중력을 저하시킨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뇌의 가소성때문에 공부효율이 떨어지는 뇌로 바뀌게 된다.

 

환경설정을 잘 활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