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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서평] 완벽한 공부법 - 믿음과 메타인지

책을 읽게 된 계기

앞으로 있을 공부 또는 책 읽기를 제대로 된 방법으로 해보고자 읽게 되었다. 사실 책을 산지는 벌써 1년이 넘었고 한번 읽어 본 적도 있었지만  이번에 다시 보니 책 내용 대부분이 기억이 나지 않았다. 당연했다... 왜 당연했는지는 책의 요약과 함께 책을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이유를 써 내려가 봐야겠다. 

 

<1장 믿음>

믿음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미래에 대한 믿음인 "기대", 자신을 바라보는 사고방식인 "마인드셋", 마지막으로 자기 능력에 대한 믿음인 "자기 효능감"

어떤 일이든지 실패가 쌓여 그 상황을 바꿀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잃어버리고 학습된 무기력에 빠지게 된다.  더 무서운 것은 무기력은 학습된다는 사실과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란 것이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낙관도 학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잃어버린 기대를 되찾을 수 있을까?

 

먼저 작은 성공경험을 쌓는 것이다. 에세이를 한편 쓰고 싶다면 먼저 빠르게 도입부라도 먼저 써보면 자신감이 붙어 전체 글을 완성할 수 있는 것처럼 작은 성공경험으로 자신감을 붙이는 게 중요하다.

두 번째는 강점에 주목해 보는 것이다. 일을 하다 보면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공존하기 마련이다. 못하는 것에 집중해 절망감에 빠져선 안된다. 그럴 때는 자신의 강점에 주목한다면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는 의미를 부여해 보는 것이다. 일이나 공부를 하다 보면 왜 해야 되는지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럴 때는 주변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책을 통해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다면 긍정적으로 일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은 성장형 사고방식!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실패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고정형 사고방식을 가진사람은 실패를 하게 되면 자아의 위협을 느끼는 뇌파를 내보낸다고 한다. 따라서 문제를 회피하거나 포기하게 된다. 반면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실패는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고 믿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성장형 사고방식을 형성하는 방법은 뇌의 가소성을 믿는 것과 실패는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고 믿는 것!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방법은?

 

자신의 잠재력을 높게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이왕이면 주변에 열심히 도전하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그들의 잠재력을 인정해 주자! 나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성장이 함께 있다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2장 메타인지>

메타인지란 쉽게 말하면 "내가 뭘 알고 모르는지, 내가 하는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낼지 아는 능력" 이라고 할 수 있다.

수능 성적 상위 0.1%와 일반 학생들의 가장 큰 차이중 하나가 메타인지능력 차이이다. 메타인지 능력이 높을 수록 공부를 잘한다는 것!

그렇다면 메타인지능력을 키울수 있는 방법은?

1. 학습 전략 배우기 - 많은 연구가 뒷받침된  과학적인 공부법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메타인지는 향상!

2. 피드백 경험하기 - 내용요약 해보거나 다른 사람에게 말해본다면 자신이 모르는 것을 스스로 알 수 있다.

3. 인간의 인지 과정을 알기 - 인간은 자동적이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빠르게 생각하는 시스템 1( ex. 운전)과 집중을 요하는 느리기 생각하는. 시스템 2(ex. 특정 목소리 집중)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합리적으로 시스템 1과 2를 적절한 상황에 맞게 사용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그렇다면 쉽게 빠지게 되는 인지적 한계에 대해 알아보자.

  => 기억력 착각(기억 수준 착각), 소박한 실재론(세상을 제대로 보고 있다고 믿는 것), 사후해석 편향(결과가 나오면 그럴 줄 알았다고 생각하는 것), 계획 오류(실행력을 믿는 것), 정서 예측 오류(미래 감정을 잘못 예측하는 것), 평균 이상 효과(자신은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것), 확증 편향(자신의 주장에 지지하는 근거만 찾는 경향), 가용성 편향(기여도 과장), 권위자 편향(권위자 말은 무조건 믿는 경향)

  나열된 것들을 곰곰히 보면 정말로 나도 모르게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고 넘어갔던 부분들이었던 것 같다. 이제는 이런 인지 오류를 항상 염두해 둠으로써(벌써 어느 정도 메타인지 향상ㅎㅎ) 앞으로 올바른 선택을 더 잘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지식의 저주?

내가 뭘 알고 모르는지 아는 것을 메타인지라고 한다면 , 내가 아는 것을 상대가 모를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을 "지식의 저주"에 빠졌다고 표현한다. 특히 전문가 집단이 지식의 저주에 쉽게 빠진다고 한다. 지식의 저주에 빠지면 혹여나 대화를 할 때 상대를 기분나쁘게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상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책을 다읽었지만 요약을 해보려고 하니 아웃풋 해보고 싶은 내용이 많아 길어지는 것 같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것 같다. 글이 길어 지더라도 나눠서 모든 챕터를 요약해 봐야 겠다.